아얄라에 있는 그리스 음식점 CYMA를 다녀왔다.ㅎㅎ 

정말 맛있는 곳이였어서 여러번 갔었는데 일기엔 이제야 올리네~ 

 

다른 나라에선 이 음식점이 진짜 인기가 많다고 한다. 관광지에선 줄 서서 먹는 정도라고~

근데 세부는 뭐 그정돈 아닌듯 하다. ㅋㅋ 

웨이팅 한 적 한 번도 없음~ 뭐 엄청 기다리는 것도 못 본거 같고. ㅎㅎ 

아얄라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다.

무엇보다 화장실이 정말 깔끔한 곳이라서 맘에 드는 곳이다. 

여자는 화장실이 중요하니까... 난 화장실이 별로면 다신 그 레스토랑엔 가고싶지 않더라 ㅠㅠ

나만 그런건가? ㅠㅠ 나에겐 정말 화장실이 중요하다.

그리고 여기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하다~~

이건 처음 먹어보고 진짜 반한 요리? 라고 하긴 뭐하고 에피타이저 ㅠㅠ 거기 직원이 추천해줘서 먹은건데 정말 맛있었다~~

저 빵이 호밀로 만든 빵인거 같은데 엄청 부드럽고 맛있다.

이걸로만 배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었던 음식~ 

저 찍어먹는건 치즈랑 올리브랑 허브 들어간 거 같았는데 깔끔하니 좋았다. 느끼하지도 않고! 

 

이건 수제 버거인데 이것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ㅎㅎ

사실 수제버거는 짤라 먹기는 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ㅋㅋㅋ 넘 맛있으니까 포기할 수가 없는 음식.

그리고 저 위에 치즈가 진짜 왕 맛있다...ㅋㅋㅋㅋ 

 

그리스 음식들은 뭔가 자극적이지도 않고 느끼하거나 그러지도 않아서 왠만한 사람들에겐 다 맞을 것 같은 그런 음식들같다.

솔직히 나 메뉴판 봐도 뭐가 무슨 음식인지몰라서 그림 있는 거 위주로 시켰는데 다 성공한듯 ㅋㅋ

 

이건 스파게티인데 뭔가 위에 고기들이 갈비맛 난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맛있게 먹었던듯 ㅋㅋㅋ 스파게티에 갈비라니 이상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맛있다...♡

 

처음엔 뭐 미트볼 같은건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갈비 맛 나는 고기 덩어리들이 잔뜩 있어서 신났던 기억이 *_* 

가격대는 엄청 싸진 않다. 필리피노 음식점보다는 당연히 비싸고~~

새로운 음식들 도전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기 좋을듯하다. 그리고 필리핀 음식 안 맞는 사람들에게도 좋을듯.

 

위에도 적었듯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왠만하면 다 입맛에 맞는 그런 음식들이 많다.

모르면 직원들한테 추천해달라고 하면 추천해주는데 정말 다행히 우리 입맛에 맞아서 다행다행. 

한국 가기전에 한 번 더 갔다가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