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도 많고 걱정도 많고 많은 것을 어깨에 지고서 잠이 드는 것 같다. 

이곳 필리핀 현지시간으로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오늘은 토요일이다 이틀간의 홀리데이는 지나가고 주말이 다가왔다. 

여기에온지 어느덧 2주째 어느덧 적응도 했고 나른해지고 나태해지기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아서 다시금 마음을잡으려 잡다한 생각을 버리려고 

이 새벽에 혼자서 도서관에 왔다. 

 

무엇이 중요한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여행을 하는 것? 또는 영어를 잘하는 것?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것? 세상 모든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사람관계든 여행이든 공부든 모든 것 에는 노력이 너무나도 필요하다. 

어느 때는 자신의 주관을 뒤로하고 상대방의말에 귀를 기울이며, 수용해야 하고 내가 살아온 환경을 세상밖에 그대로 노출시켜서는 안 되는 사실을 누구보다 인지해야 한다. 

 

어쨌든 현재 내 상황에서는 역시나 말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화가 통해야 많은 사람, 여러 나라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고, 또한 여행을 즐겁게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의고민에 해답을 알고 있다고 한다. (물론 무조건 적이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어쩌면 모두가 비슷한 맥락에서 고민하고, 상처받고성숙해지거나 혹은 도태되거나 하는 것 이겠지. 이른 아침부터 너무 센치 해졌군.. 

오늘은 세부에 있는 J파크리조트에 간다. 

너무 놀러만 온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자고로 여유를 가져야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고,놀고 그러면 된다. 하핫..  

 

J파크 사진과 여기와서 만난 동생이 있는데 정말 잘 맞고, 재미있다ㅋㅋ 

배치메이트가 총 4명인데 너무나들 잘 맞고 잘 웃고 요즘처럼 즐거워도 되나.. 싶을정도로 재미있다. 

J파크에서 동생들과 누나같은 친구한명과??ㅋㅋㅋ 풀장이 있는데 정말 괜찮더라ㅋㅋ 

물놀이하다가 저녁에는 뷔페도 먹었다 맥주도 마셨고 무한리필 꽤나 좋은 단어지 너무나도 배터지게 배부르게 먹었지만 그뒤로도 꾸준히 들어갔다는 후문이..ㅋㅋㅋㅋ 

이번 휴가는 필자에서 주관해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와야지ㅋㅋ 

너무나 좋았기에 항상 어학원생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수고가 많으시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당일 술을 너무 많이 마신것 같다. 잠이 너무 잘 오더라...ㅋㅋ 

다음날 아침에도 뷔페를.. 먹었지.. 하.. 너무 행복했어..ㅋㅋㅋㅋ 

집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고생해준 필자 관계여러분 감사합니다!!ㅎㅁ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