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용돈관리 방법은 현지 물품이나 상점들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수입되는 모든 품목들은 한국보다 더 비싼편입니다.

자국에서 생산되는게 아닌 물품이 많다보니 저희가 자주 이용하는 것들이 여러가지 세가 붙어서 가격이 비싸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 음식점의 경우도 한국가보다 더 비쌉니다. 

그래서 필리핀오면 용돈을 많이 안쓸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쓰고보면 한국에 있었을 때보다 더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지 미용실의 경우 커트 가격이 50페소로 매우 저렴합니다.

 

하지만 한인 미용실에서 자를 경우 350~400페소로 차이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현지 미용실이 잘 못 자르면 어쩌나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한인 미용실과 크게 다르지 않고 외국인이라 그런지 더 신경써서 잘라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과자의 경우도 수입물품과 현지 물품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가격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필리핀 물가가 싸다고 이것저것 계산하지 않고 쓸 경우 생각보다 많은 돈을 소비하게 됩니다.

그리고 화폐 단위가 다르고 작다보니 1000페소가 나중에는 크게 안느껴지고 쉽게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필리핀에 온 목적이 관광이 아닌 어학 연수가 첫번째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영어 공부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행의 경우는 자주 올 수 있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에 갈 수 있는한 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 여행사를 통해서 오면 현지에서 알아보고 가는 것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이 기회에 잘 활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