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메이트들과 처음으로 놀러간 camotes! 

3시간30분동안 배를 타고 떠났는데 멀미로 너무 고생을 했던 것 빼고는 모든게 재밌었다. 

망고드롱 리조트는 사진찍기에 최고로 적합한 장소였고, 다이빙 또한 너무 재밌었다! 

첫주에 갔던 여행이라 더 그런지 셀크에서 먹던 밥에서 벗어나 다른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특히 다이빙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아쉽고 계속 생각날 정도이다. 정말이지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해 볼 경험!!!

동굴 수영은 생각보다 별로 였지만 날씨와 리조트 수영장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 아름다운 세부의 밤이었다.

이제 졸업할 날이 머지않았는데 좀 더 많은 여행을 못다닌 것이 후회로 남을 것 같다.

 

누군가 세부로 연수온다면 카모테스는 꼭 가보길, 또한 다이빙 11m에 꼭 도전해보길 권유한다.

학원에서 지내면서 많은 학생들이 세부내 관광명소로 여행을 다니는데 물어보면 카모테스가 가장 좋았다는 친구들이 많다.

아마도 어디에서 찍어도 그림같이 나오는 사진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번에 다시 가기에는 늦었지만 다시 세부에 오게된다면 꼭 한번 카모테스에 다시 가보고 싶다.

11m 절벽 다이빙도 용기내서 더 멋지게 뛰어내려보고 날씨때문에 해보지 못했던 카약까지 할 수 있게 말이다.

그리고 호핑과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세부 덕분에 현지에서 액션캠까지 구매한 나!

하지만 멀미약 없이는 다신 가지 않을 곳! 이번 여행으로 여행전에는 필수로 멀미약을 상당히 많이 챙겨야한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다. 

혹시 나처럼 평소에도 멀미가 심한 사람이라면 연수 오기전에 많은 멀미약을 꼭 챙겨오길 바란다.

물론 실수로 빠뜨리고 왔더라도 현지 약국에서 한 알에 12~13페소 정도 가격으로 구매가능하다!

 

아참, 우리 배치메이트들은 물론이고 다른 카모테스를 다녀왔던 거의 모든 친구들은 카모테스를 다녀온 뒤 3~4일간 설사로 고생을했는데 

그 이유가 물갈이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아직까지도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ㅋㅋ

그래서 여기 새로 연수 오는 친구들이 변비로 고생할때면 우리는 꼭 카모테스를 가라고 장난 삼아 추천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