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봉사활동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드리려고해요~ 

3월27일, 매달있는 월말테스트가 끝난 후, 학생들 약 30여명과 선생님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갔어요~ 

사실 봉사활동이라기보다는, 그냥 일좀의 프로그램으로 보셔도 될 것 같아요~ 

학생들이 하는 일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냥 가서 같이 게임하고 사진찍고 놀아주면 끝나는 프로그램이거든요ㅎㅎ 

봉사활동을 하러 간 장소는 학원 선생님중에 한분의 집 가까이 있는 곳인데요, 처음에 벤에서 내렸을 때 그 앞에 중학교가있고 중학생들이 엄청 많아서 겁먹었었는데, 

다행히도 조금 더 걸어들어가고 보니 귀여운 아이들이 모여있는 교회가 있더라구요^^ 영아들부터, 다섯살 여섯살, 그리고 13살정도의 아이들까지 많은 아이들이 거기에 있었어요~ 
 

아이들이 저희를 위해서 춤도 준비했는데, 역시 필리핀사람들의 피는 남다른가봐요 아이들이 겨우 4살에서 6,7살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어찌도 그렇게 몸이 유연하고 움직임이 파워풀한지, 감탄밖에 안나오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선생님들이 준비하신 댄스도 봤는데, 참 멋있었어요ㅎ

 

댄스를 관람하고 난 후에 학원 선생님들이 준비하신 게임을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포대자루안에서 뛰는거라던지, 아이들 춤을 따라추는거라던지, 

아니면 아이들과 함께 춤추다가 종이위에 두 발 모두를 올려놓는다던지, 쉽고 재미있는 게임들이라서 학생들도 재미있게 같이 즐길 수 있었어요ㅎㅎ 

 

참 덥고 바람도 안부는 날씨여서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온몸이 땀투성이였지만, 정말 뜻깊은 일이였던 것 같아요. 

다들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한번하기에 정말 좋지만 두번은 못하겠다고. 동감합니다. 

한번이면 충분해요!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그리고 같은 학생들과 함께 뜨껍도록 즐거운 기억을 만드시고 싶다면, 그리고 뜻깊은 추억을 만드시고싶다면, 단연코 추천해드릴게요! 
 

이 프로그램은 매달 말 금요일에진행되는데, 약 일이주 전에 공지판에 이름을 적는 종이가 붙여지면, 빨리 가셔서 이름을 쓰셔야해요! 

나름대로 인기있어서, 하루를 채 못넘기고 모든 신청목록이 차거든요ㅎㅎ 

다들 참여하고싶으시다면, 학원의 공지판을 자주자주 확인하시고, 꼭 신청에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