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에서 말로만 듣던 아얄라 몰을 배치메이트들과 오게되었습니다.

안전하게 매니저님과 동행하여 친절한 안내와 함께 갔습니다. 

Celc 학원에서 자동차 30분 정도의 거리이며 막상 도착해서 들어가보시면 1층에 이마트가 있는 한국의 백화점과 같습니다. 

그곳에서 핸드폰 유심, 쇼핑, 환전, 현지 음식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처음에만 모든게 낯설지 다음부터는 혼자서도 다 할 수 있을겁니다.

저는 항상 여기에오면 주위에서 망고는 꼭 먹어보라는 권유에 먹었습니다.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맛이었습니다. 

저는 쇼핑을 즐기면서 이것 저것 군것질을 하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배치메이트들과 함께 몰안에 있는 카사베르테라는 레스토랑을 갔습니다.

일반적인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메뉴들이 있는데 가격도 괜찮고 우리 배치들은 여러 메뉴를 초이스하여 두루 맛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고 만족하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한국음식이 그리워 배치메이트들과 주말에 한국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한인타운이라고 하죠. 

여러곳이 있는데 저는 그 중 가본 두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들 고향의 많은 음식들을 그리워하시겠지만 그 중 소주, 삼겹살이 최고가 아닐까요.

저는 4.15라는 식당을 갔습니다. 한국 아주머니께서 주인이셨습니다. 

그리고 몇 명의 필리핀 종업원분들이 계셨는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를 서투르시지만 잘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대게 종업원분들께서 친절하시고 무엇보다도 음식이 정말 한국에서 먹는 듯 느꼈습니다.

고기도 맛있고 계란찜에 김치까지 최고였습니다.

종업원분들께서 계속 말도 걸어주시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값은 한국가격이랑 비슷해서 싸진 않았지만 고향의 향수를 잠시나마 느끼고 잊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녁 식사와 가벼운 음주를 즐기고 첫번째 한국식당의 방문을 마쳤습니다.

 

또 다른 주말 저희는 이번엔 또 다른 곳에 위치한 한인타운에 가게되었습니다.

그 곳에는 당구장, 볼링장, 노래방, 피시방 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당구를 신나게 즐기고 한국제품을 파는 마트에 방문하여 라면, 과자를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비싸진 않았습니다. 

그 이후 저녁 식사를 위해 무한 삼겹살 가게를 방문하였습니다.

대패 삼겹살처럼 얇았습니다. 하지만 무한이기에 배가 터지도록 리필하여 실컷 먹었습니다.

하지만 무한 삼결살집보다는 확실히 전에 갔던 4.15식당이 더 맛이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