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필리핀이 바다가 많아서 좋다. 물론 필리핀이라고 다 그런건 아닐테지만 세부가 특히 그렇다!
조금만 벗어나두 탁 트인 바다를 느낄 수 있고 호핑가기에도 딱 좋은 그런 위치를 가지고 있다.
나도 그래서 세부를 선택했던 것 같다. 공부도 하고 놀수도 있고 일석이조를 누리기 위하여!
확실히 필리핀 바다는 너무 깨끗하고 예쁜 것 같다. 한국에선 접해볼 수 없는 그런 아우라~
아무튼 필리핀이란 나라는 여러가지 매력을 가진 나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아마 올랑고 들어가는 길에 찍었던 사진인 거 같다.
필리핀 사람들은 낯선 사람한테도 인사를 건네기 때문에 우리가 사진을 찍으니까 웃으며 손흔들던 필리피노들.
정말 필리핀 사람들은 흥이 많고 삶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여유없는 한국인들이 그런 점에선 좀 배울 점이 있는 것 같다. 우린 너무너무 바쁘니까!
가끔 필리핀 사람들의 삶을 보면 정말 힘들겠구나 싶은데 표정은 하나같이 밝아서,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는 배우고 싶다.



바다속에 훤히 들여다보이는 걸 직접 목격하니 한폭의 그림같이 느껴졌다.
정말 신기하기도 하면서도, 필리핀이 이런 바다를 몇십년이 지나도 계속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도 들었다.
사실 우리나라 부산만 하더라도 이렇게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진 않으니까.. 많이 오염됐기도 하고 말이다.
비록 세부 시티는 좀 매연 때문에 목이 아프기는 하지만 이렇게 바다로 나오면 공기도 너무 좋고 바다도 너무 좋다!
나중에 가족들과 그리고 친구들과도 꼭 다시 한 번 여행해보고 싶은 나라다.



이건 방카타고 들어가면서 찍은 사진 같은데 바다가 정말 푸르다.
완전 여름이 되면 색깔이 푸렇게 변하고 훨씬 시야가 좋아진다고 하던데 기대된다!
4월인 필리핀은 이제 정말 여름에 접어들었고 5월까지 계속 날이 더워진다고 한다...
날씨는 정말 너무 더운데, 필리핀의 진짜 면모를 볼 수 있는 시간인 거 같아서 기대가 된다.
4월에는 홀리데이가 길게 있기도 해서 여기저기 좀 돌아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제 나에게 남은 날이 별로 없기도 하니까 말이다. 아무튼 나는 필리핀이 바다가 많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