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오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든지 호핑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나는 막탄 날로수완에서 첫 호핑경험을 하였다. 바다가 정말 이렇게 맑고 이쁠수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누구든지 놀랄 것이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우리가 놀러갔을 때는 정말 날씨도 좋고 파도도 전혀 안쳐서 정말 수영장 같은 기분으로 호핑을 즐겼다. 

에이전시를 어디를 통해 가는것에 따라서 가격차가 조금 있지만 막탄에서 호핑만을 즐기는 것은 다른 섬으로 놀러가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우린 픽업, 샌딩, 점심, 저녁, 스노클링 장비 등 모두 포함해서 2,000 페소에 다녀왔다. 

이보다 더 싸게 다녀온 팀도 있는 듯하다. 그렇지만 우린 저녁을 삼겹살로 배 터질때까지 먹었기 때문에 전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점심은 물위에 있는 로컬레스토랑에서 먹는데 정말 꿀맛이다.
열심히 놀다가 먹어서 그런것인것도 있겠지만 정말 맛있다. 

레스토랑 옆으로 한 작은 건물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닭싸움 장소였다. 

닭들이 싸움을 어찌나 잘하는지 감탄을 하면서 열중했다. 

주체자인것 같으신 분이 과정과 그외 이것저것들을 설명해주셔서 더 재미있게 구경하였다. 

우린 그냥 구경만 했는데 돈을 걸고 내기하는 곳이 아니었나싶다. 

다른 곳에서도 호핑을 즐길 수 있겠지만 다른 곳은 관광을 하고 호핑은 날로수완에서 하는것이 정답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