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용돈 뽑고 지갑에 보관을 하는데... 그러다보니.. 생각없이 나가는 돈이 많은것을 느꼈다...
내가 무엇을 사고 무엇을 했는지 기억나는 것도 있겠만 쓰고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이미 한달이 지난 시점이라 그런지... 필리핀 사람들에게 느껴졌던 두려움이 없어져서 그런지...
처음에는 2천페소씩만 들고다니던 내가 어느덧 그저 뽑은 돈을 다 챙겨들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사실상 소문과는 다르게 그렇게 위험하다는 그런 느낌은 전혀 없고 그저 조금만 주의하면 안전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나라인듯... 보였다.

아직 한달 지난 시점이기에 그렇게 돈이 들지는 않지만 일단은 슬슬 용돈 기입장이라는 것을 적으면서 돈 관리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한없이 더운 이 필리핀에서 음료수는 정말 많이 사먹는듯한... 느낌이든다... 한달동안 한국돈으로 25만원정도 썼다... 10000페소...
여행을 한번 갔기에 이정도지... 여행 자주가면 한국에서 쓰는 용돈과 크게 차이가 없다...

여기의 과일들은 다행히도 싸서 많이 먹을 수 있다... 수박은 비추천...
망고와 파인애플이 이곳에서 가장 딜리셔스한 과일이라고 나는 생각을 한다...
조금있으면 비자비를 왕창 내야한자... 역시 외국은 어디나 비자비를 내야해서 싫다...
아까운 마음만 들게하는 비자비... 그래서 비자트립을 생각하고 오는것을 강추한다...
요즘은 살만한 물건들은 다 사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 돈들일도 돈쓸일도 ... ㅠㅜ
슬슬 여행이나 다니면서 연수일기를 작성하도록 해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