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필리핀에 와서 가장 좋았던 것이 과일이 너무나도 싸고 많아서 좋았다

셀크에서는 특히 비타민데이라고 해서 온갖 과일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저녁시간에 저녁을 먹은 후 시작하는데, 학생들 모두 그날을 기다린다. 

 

니치, 바나나, 망고, 귤, 파인애플, 등 정말 많은 과일을 어마어마한 양으로 준다.

그래서 모두 식당에서 배불리먹고, 간단한 지퍼팩이나, 락앤락 같은 곳에 싸가서

방에서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먹고는 한다.

 

나는 원래 과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사실 한국에서 망고는 다소 낯선 과일이라고 생각인든다.

필리핀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와 기후가 다르기 때문에, 저렴한 과일도, 즐겨먹는 과일 또한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망고가 흔하지 않지만,  필리핀에서는 망고가 가장 흔하고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다.

 

한국에서 망고를 먹으려면 비싸기도 비싸서 즐겨 먹지 못하는데,

필리핀은 망고가 들어가는 음식 또한 굉장히 많고, 망고가 주 과일이다.

가격또한 굉장히 저렴하다.

 

보통 슈퍼마켓어서 망고를 구매하면, 4개에 100p정도 한다.

한개에 25p정도 하는 셈이다. 한국돈으로 따지면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맛또한 한국과는 다르게 정말 달고 맛이 좋다.

 

필리핀은 음식이 굉장히 짜기 때문에, 밥을 먹고난 후에 항상 입가심을 할 무언가를 찾게 되는 것 같다.

셀크에서도 밥이 한국식으로 나오고 맛이 있긴 하지만, 

한국과 맛이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음식이 많이 짠건 사실이다.

 

그래서 항상 밥을 먹고나면 과일이 생각나게 되는 것 같다.

또 필리핀에서는 식당에가면 망고주스, 망고쉐이크 등 망고로 만들어진 음료가 굉장히 많다.

망고외에도 과일을 직접 갈아서 주는 쉐이크들은 다 맛이 괜찮은 것 같다.

 가격은 식당별로 천차만별이긴하지만 60~120p까지 있는것 같다.

 

다소 저렴한 곳은 과일만 넣고 만드는 건 아니고, 

약간 주스의 느낌이고 가격이 쫌 나가는 것은 정말 과일 그대로를 넣고 만들어서 맛이 굉장히 좋다.

맛 또한 굉장히 맛있다!

망고외에도 파파야, 파인애플, 코코넛 등 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