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다.

피곤해서 멍때리다 보면.. 어느새 수업은 끝나있고 일주일 한달이 지나간다.

수업시간에는 최대한 많은 스피킹을 하려고 노력해야한다.

그냥 티쳐들이 하는 얘기만 듣다보면 리스닝은 어느정도 늘겠지만...

 

스피킹은 전혀 늘지 않는다. 그러니 최대한 스피킹을 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수업은 티쳐들이 주로 이끌어가지만 원하는 것이 있으면 거의 다 반영해서 수업을 해준다.

리딩이 부족하다고 하면 다음시간에 리딩을 하자고 먼저 티쳐들이 제안한다.

매일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티쳐들과 수업을 하다보니 피드백이 바로바로 된다.

 

1교시부터 8교시까지 그렇게 4시간을 맨투맨수업을 한다.

그룹수업시간에는 다른 사람들과 듣다보니 스피킹할 기회가 많지는 않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다보면 자극도 되고 서로 공부하는 방법도 알아갈 수 있어서 좋다.

그렇게 끝나면 저녁을 먹고 이브닝 클래스가 시작된다.

 

이브닝 클래스에는 자습을 하거나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자습을 거의한다.

자습시간에는 복습을 하고 과제를 하고 단어시험 공부를 한다.

단어시험은 9시부터 시작해서 다 하는 대로 바로바로 나갈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레벨 테스트가 있다.

 

레벨 테스트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어쩔 수 없다.. 그냥 받아들이는 수 밖에..ㅠㅠㅎㅎ

레벨테스트는 8시 반에 시작해서 리스닝 리딩 라이팅 거의 2시간 넘게 하고

11시부터 스피킹을 본다. 리스닝은.. 정말.. 최악이다..ㅠㅠ

소음도 심하고 음향시설이 좋지 않아서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시험이 생각보다 어렵다.ㅠㅠ 리딩도 지문이 길기도하고 문제 자체가 쉽지 않은거 같다.

스피킹은 준비하는 시간 6분정도를 주고 1분 2분 3분 이렇게 나누어서 질문을 한다.

그렇게 하면 모든 레벨테스트가 끝난다. 

셀크에 와서 금요일날 수업하는 날은 거의 한달에 한번인거 같다.

공휴일도 많고 그러다 보니 정작 수업은 월화수목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