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관리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개인장을 보면 영수증을 받으니 까먹지 않고 기록할 수 있지만...

택시를 타거나 배치들과 같이 밥을 먹고 하면... 그때 바로 기록하지 않으면...

정확히 지출을 기록 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장을 이것저것 보다보면.. 한국이랑 비슷한 가격이 나온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과대포장을 하지는 않지만 적은 양이 들어있다.

그래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주말에 장을 본것을 주중에 먹다보면.. 부족하다...

요즘에는 탄수화물 중독에 걸렸는지.. 자꾸 스낵을 찾게된다..

그래서 살이 쪘다.ㅠㅠㅠㅠㅠ

 

다음주에 한국을 돌아갈 생각을 하니 과자가 많이 생각날것 같다.

그리고 여기는 과자보다 물종류인 음류수나 주스, 요플렛같은 것이 가격대가 있는것 같다.

과일도 사다 먹다보면 물가가 싼지만 많은 지출을 하게 된다.

스낵을 먹는 것보다 과일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택시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같이 타는 것이 좋다.

물론 여기와서 과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잘 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나는 여기오기전에 세탁기가 안좋아서 버려도 될 옷들만 가져가라고 해서...

진짜 버려도 될 옷들만 가져왔는데.. 와서 보니 그렇지도 않았다.

 

그래서 여기에서 옷을 샀는데... 나름 괜찮은거 같다.

한국돈으로 하면 비싼게 아니지만 여기돈으로 옷을 사려고 하니.. 

괜히 사는 듯한 느낌도 들고 했지만 옷을 잘 고르면 그만큼의 가치를 하는 것 같다.

이것저것 쇼핑을 하다보면 돈은 금방나간다.

 

일주일 전에 3000페소를 뽑았었는데... 벌써 3000페소가 없다.ㅠㅠ

여행가느라 그런거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금방금방 돈이 나간다.

잘 생각해서 현명하게 돈을 쓰길 바란다.

남은 일주일 동안에는 선물도 사고 하면 더 많은 지출이 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