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행지로 카모테스를 갔다. 

여행가는 주간에 연휴가 길어서 목금으로 갔다와서 토일 쉴 수 있어서 좋았다.

1박2일에 2600페소인데 배치들과 돈을 더 모아서 3500페소씩 냈다.

 

여행가기 전에 카모테스를 갔다온 사람들에게 많은 얘기를 들어서 가이사노에서 장을 봤다.

6시 픽업을 시작으로 여행은 시작되었다.

거의 한시간을 넘게 차를 타고 배타는 곳으로 이동을 한다.

 

그리고는 우리를 데려줬던 벤은 간다... 

배타는 곳에 대기하고 있다가 시간이 되면 대기실 앞쪽문이 열린다 그때 나가면 된다.

그리고 에이전시에서 준 배 티켓 말고 일인당 5페소씩하는 세금갔은 것을 거기에서 사야한다.

 

그리고 배를 타면 거의 3시간 가까이 배를 타고 이동한다.

배에는 카페도 있고 일찍일어나서 준비하느라 못잤던 잠을 잘 수 있다.

각자의 좌석이 지정되있어서 편히 잠을 잘 수 있다.

 

카모테스에 도착하면 숙소까지 픽업해주는 지프니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한 15분? 정도 이동하면 숙소가 나온다. 

숙소는 정말 좋았다. 풀장도 좋았고 앞에 바로 비치가 있어서 경치가 너무 좋았다.

 

뭔가 정말 쉴 수 있는 느낌이었다. 다음에 가족과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2시에 체크인을 하고 2시 반정도에 카모테스 투어를 시작한다.

카모테스는 크게 3곳이 있는 거 같다.

 

절벽 다이빙, 동굴, 카약 이렇게 3개가 있는데 순서는 고를 수 있다.

우리는 먼저 절벽 다이빙을 갔다. 근데 에이전시에서 잘못해서 그런지 어디를 갈때마다 돈을 지불해야했다.

물론 다시 돌려받긴했는데 에이전시가 너무 무책임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5미터 11미터 절벽이있는데 물 수심이 낮아서 그런지

11미터는 위험하다고 하지 못하게 해서 5미터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동굴을 가지 않고 카약을 하러 갔다.

카약은... 재미있긴했지만.. 물이 너무 더러워서... 찜찜했다.

 

그래도 할만하다.. 경치는 정말 좋았다. 그리고 해가 지고 있어서 해지는 노을도 멋있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배치들과 놀았다.

카모테스 가기전 제일 기대했던 것이 밤하늘의 별들이었는데 정말 별들이 정말 많았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 카모테스에 가서 다시 별들을 보고 싶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

그래서 리조트 앞에 있는 바다에도 가고 풀장에서 수영을 하고 놀았다.

그리고 12시에 체크 아웃을 하고 배타고 차타고 숙소에 돌아왔다.

1박 2일인데.. 생각보다 많이 봐서 여행갔다 남은 것은 학원에 가져와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