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오기 전에는 막연한 뉴스기사들로 오기 겁나기도 하고 ^ ^;

어른들도 걱정 엄청 많이 하시고요!

하지만, 막상 오시면 무시무시한 뉴스기사와는 다른 세부의 다른 면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혼자 다니시지 않고, 새벽녘까지 돌아다니시지만 않으시면 안전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개인이 얼마나 주의를 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많이 바뀌는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세부를 아름답게 하는 건.. 맛있는 음식들과 아름다운 자연 이 외에 의외의 인공미를 자랑하기도 하는데요!

바로 세부 야경이에요!!

가기전에는 .. 뭐 그냥 서울하고 비슷하겠지 ? 했는데

막상 가니까 으헉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

 

이곳 이름은 Tops 라고 불리웁니다. 택시기사님들께 탑스 가달라고 하면 다들 데려다 주세요!

하지만 가격이 약간 나가요 ^ ^; Tops 가는 길은 라이프 세부에서 약 200페소 정도 들거 같아요.

꼬불 꼬불한 산을 택시가 올라가서 가까운 듯 하지만 꽤나 멀기도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비용까지 200페소로 치면 400페소 인데요, 

 

하지만 택시기사들은... 1000페소 정도를 요구합니다. 

이유는 Tops 꼭대기에는 택시가 별로 없어서

내려갈때 막막한데 기사님들이 1~2시간 정도를 기다려 주시거든요 ^ ^;

 

그래도 좀 터무늬 없이 비싸다고 생각 듭니다. 500페소로도 충분할 것 같거든요..

아무튼 이건 개인 협상에 따라 달라지는듯 합니다 ^^

저희는 협상 실패 ㅎㅎ 그냥 갔습니다. 개인당 약 350페소씩 지불하고 한 택시당 3명이서 갔어요!

 

하지만 350페소가 전혀 아깝지 않은 뷰 였습니다. 서울 야경보다 훨씬 아름다운것 같아요

노란 가로등이 세부시티를 반짝 반짝 빛내주는데 ^^

비행기에서 본 야경보다도 더 아름다웠던 것 같내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모두들 가보세요 후회 없으세요!

단 주의 하실 점은, 산이라 추워요 세부라해도 산은 춥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