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딱히 여행을 가지 않고 간단하게 놀수 있는 곳이 한정적인 것같아요.

대부분 아얄라몰 구경이나, sm몰에서 볼링을 친다든지, 포켓볼을 친다든지,

아니면 아이티파크가서 먹을 것을 먹고 카페나 노래방을 간다든지

 

또 망고스퀘어가서 클럽을 간다든지.. 

제가 생각하기에 이 4곳을 제일 자주가고

놀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모 특별한 게 없을까? 너무 가던 곳만 가지 말고 

재미있는 곳이 없을까 생각하고 찾아 봤습니다.

근데 필자라운지에서 얼마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 카트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민없이 바로 타러 갔습니다.

 

카트는 1인당 500페소 입니다. 그리 싼 편은 아니지만 언제 세부에서 타보겠어서라는

생각에 친구들과 탔습니다. 먼저 안전 교육인 비디오를 시청합니다.

여기서는 사진을 찍으면 안됩니다. 제친구가 모르고 사진을 찍어서 제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안전교육이 끝나고 얼굴 전체 마스크?를 씁니다.

이거 쓰면 정말 사람 얼굴이 웃겨요 ㅋㅋㅋ 연인들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무튼 그것을 쓰고 헬멧을 착용합니다.

 

그리고 카트를 타는데 카트 엔진이 정말 뜨겁습니다. 

그거에 닿아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총 8바퀴를 돕니다. 근데 카트를 처음 타봤는데 굉장히 생각했던 것보다 심심했습니다.

그냥 운전 하는 느낌이고 그렇게 재밌었지는 않았습니다.

 

7바퀴를 돌고 1바퀴 남았을 때 스텝이 깃발을 들고 마지막바퀴라고 알려줍니다.

그럼 한바퀴 돌고 다시 돌아와서 내리면 됩니다. 

가격에 비해.. 그렇게 재밌진 않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