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의 주제는 생활의 변화입니다! ㅎㅎ

어떤 변화냐구요?? 먹는 것입니다... ㅋㅋㅋㅋ

제 글을 읽으셨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전 기숙사를 옮겨 고기도 구워먹을수있고 라면도 끓여먹을수있습니다.

이제 눈치 채셨겠죠?? 바로 끓인라면을 먹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기숙사를 옮길때 끓여먹을수 있을거다 이렇게 말만들었지 이게 실현될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집 주인 이모의 배려로 저와 같이사는 형들은 가스버너를 얻었고 

저희는 라면을 직접 끓여먹을수있게되었습니다

 

첫 시식?이라고 해야겠죠?? ㅎㅎㅎ 저흰 가스버너를 빌리자마자 그 다음날 신라면 3개를 샀고... 

학원에서 김치를 가져와 물을 올리고 라면 끓이기에 돌입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맛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컵라면과는 차원이 다르죠!! ㅎㅎㅎㅎㅎ

거기에 김치까지 올려 먹으니... ㅠㅠ 한국에 온것같은 느낌ㅠㅠ

 

마치 친한형들과 여행 온것같은 느낌이랄까죠?????

하지만... 저흰 급하게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맛도 맛이지만 빨리먹고 쉬어야 오후수업을 들어갈수 있거든요... ㅋㅋ

맛을 음미하는시간은 10초면 충분했습니다.. 물론 감탄하는 시간도요.. ㅋㅋㅋㅋ

 

허겁지겁 라면을 다 먹었지만 저흰 행복했습니다. 

기숙사를 옮기길 잘했다고 확신하게 된것도 이것때문이였구요 ㅋㅋㅋㅋ

참 단순하죠? ㅋㅋㅋ 하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기숙사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끓인 라면이 그리울겁니다.

 

또한 봉지라면이 컵라면보다 가격이 싸기때문에... 1석2조 아니 1석 3조 입니다.

가격,맛,쓰레기 부피까지 치우기도 편하고 크게 저희가 신경쓸게 없습니다.

설겆이는... 아떼가 대신 해주거든요...ㅎㅎ

 

조금 미안한 맘이 없진 않지만... 주인이모님이 이미 다 아떼에게 말을했기에... 

저희가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였습니다.

그릇을 다시 놔두러 부엌에 들어가야하고 그러면 복잡해지니 

그냥 먹고 깔끔하게 구석에 놔두면 치워줄거라고 하셨기때문에

저흰 먹은 흔적들을 깨끗이 없애고 정확히 설겆이만 부탁햇습니다.

 

가끔 아떼에게 먹을 것들을 주기도 합니다! 미안해서요... ㅠㅠ ㅎㅎㅎㅎ

앞으로 먹을때에는 더 깨끗이 먹도록 해야겠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