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정말 물가가 저렴해서 좋다!!!

 

 

 

나이트마켓을 다녀왔다. 세션로드에서 열리며, 이번 주는 필리핀에서 매우 유명한 플라워 축제 기간이였다. 

세션로드에 있는 큰 공원에서는 락공연도 연리고 있어 정말 많은 인파로 미리부터 북적였다. 

필리핀에서 정말 주의 해야 하는 소매치기… 티쳐들도 정말 많이 야기들 했다. 

가방은 짧게 앞으로 매도록 하고, 핸드폰, 카메라를 주의해야한다고 신신당부들 하셨다.

 

나는 그래서 지갑은 따로 안들고, 가방도 없이 모자에 돈을 꽂아서 넣어 갖이고 갔다.

매우 안심이 되는 배치들이 모두 기발한 아이디어라며 모자 쓴 친구들은 따라했다. 

우린 모두 별탈없이 쇼핑을 마쳤다.

 

난 필요했던 발목 양발을 샀다. 3개 묶음에 50페소, 1250원 정도로 발목양말3개를 구입했다. 

질은 한국제품보다 많이 않좋다^^그치만 저렴한 값에 3개월동안 잘 신어질 듯하다.

그리고 구매하게 된건 정말이지 너무너무 예쁜 세상에 하나뿐이 없는 키링이다.

 

여러컬러의 컨버스, 반스, 쪼리 등에 섬세한 세필로 필리핀 현지인이 직접 그려주는 건데, 

영어이름을 새겨 넣어 물감이 마르도록 트레이에 꽂아준다. 정말 너무예쁘다. 

이 키링이 35페소,,한국돈으로 900원도 안되는 돈이다. 정말 최고의 선물일 듯^^

 

아저씨들 두분이 앉아 이름을 적어주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물어본다. 

직접있는 사람은 이미지를 유추한뒤 그려준다. 세상에 하나뿐인 열쇠고리라서 더욱 맘에 든다

 

좋은 추억으로 평생 소장하게 될 것 같다. 

미대를 나온 나로써 새필로 작은 면에 그림을 그리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아는데, 

이런 수공예 제품이 900원도 안된다니,,,정말 놀랍고 감동적이다.

 

다음에 나이트마켓 가면 꼭 선물용으로 만들어 가야겠다. 

받는 사람도 너무 좋아할 듯한 좋은 선선물 될 것 같다.

정말 필리핀은 저렴해서 쇼핑 후 에도 기분이 너무 좋다

 

이렇게 배치들과 한 주에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런 후 진호갈비로 향했다.

진호갈비는 베씨 부원장님이 운영하시는 삼겹살 집으로 모든 반찬과 밥 고추장 냉며 등,..

한국의 맛이 그리워 질 때 가는 곳이다. 밥과 고기, 소주와 산미구엘 잔득 먹고 학원으로 다시 돌아왔다.

다음주엔 어딜 가서 스트레스를 풀지 벌써부터 기대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