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잉글리시 펠라2캠(14) - 잉글리시 펠라 보홀여행 2편

 

여전히 보홀여행 후기이다.

특이하게 생긴 원숭이를 본 후 보홀의 유명한 초콜렛힐을 보기위해 이동했다. 

왜 초콜렛 힐 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몰랐는데 친구가 키세스 초콜렛모양으로 여러개의 힐들이 있어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했다.

 

힐을 보기 위해서 계단을 올라가야했다. 계단수가 엄청 많아서 엄청 힘들었다. 체력부족인거 같다. 

계단을 다 오르고 주변의 경치를 봤는데 꽤 장관이었다.

잘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치들과 멋있는 배경으로 단체사진도 찍고 독사진도 찍고 남는건 사진 뿐이니 많이 찍었다.

 

 

계단을 내려와서 앞에서 파는 망고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으면서 기사님을 기다렸다. 

초콜렛 힐을 뒤로 하고 숙소에 갈 수 있었다. 

다들 샤워하고 밥을 먹고 싶었는데 같이 간 남자애들이 수영을 같이하자고 해서 늦은 밤에 수영을 한 후에 밥을 먹을 수 있었다.

 

리조트에서 밥은 야키소바같은 누들음식과 생선찜, 치킨이었다. 

밥이랑 국도 줬는데 국은 도저히 먹기가 함들었다. 현지음식은 아무래도 힘든 점이 았는거 같다.

밥을 다 먹었으니 이제 가지고 간 술을 마시기로 했다.

게임을 하면서. 대학생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다들 잘 못마신다고 했었는데 그건 다 내숭이었다.

 

많이 취한친구도 있었고 끝까지 멀쩡한 친구도 있었다. 술자리는 새벽 2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다음날 일정이 아침 일찍이어서 늦게까지 노는게 부담스러웠기도 했다.

 

패키지여행이 좋은점도 있지만 지금처럼 일정이 딱 정해져있다보니 불편한 점도 많은 것 같다.

다음에 여행갈때는 자유여행으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숙소는 킹사이즈침대 두개씩 한 방에 있어서 세명씩 사용하면 됐는데 추가로 매트리스도 주기 때문에 

불편하면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자면 된다. 나는 같이 자기 불편해서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잤는데 편하게 잘 잤던거 같다.

다음날에 숙취도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