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바기오 맛집 볼란테
.jpg)
에셈몰에서 쇼핑을 하다보면 출출하기 마련. 하지만 에셈몰 안에 있는 가게들은 가격이 대체로 비싼편이다.
그리고 맛도 가격에 비해서 별로라고 한다. 에셈몰에서 나와 세션로드를 따라서 15분정도 걷다보면 유명한 맛집 ‘볼란테’가 있다.
분위기는 일반 레스토랑 같지만 사람은 항상 많은 편이다. 내가 도착했을 때 시간은 6시쯤이었으니 저녁시간이라 만원 상태였다.
간혹가다가 웨이팅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층까지 테이블이 있었지만 나와 일행이 다 앉기에는 테이블이 부족했다.
조금 기다릴까 하다가 배가 많이 고파서, 일층과 이층 사이 작은 공간에서 테이블 두 개를 붙이고 앉았다. 분위기는 좀 없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jpg)
내가 시킨 메뉴는 모짜렐라 치즈피자, 쉬림프 피자에 엑스트라 치즈 추가, 그리고 디저트로는 초코바닐라 러브어페어를 시켰다.
피자 사이즈는 8인치부터 14인치까지 다양하다. 여자들끼리만 간다면 8~10인치 피자면 충분하다. 남자일행이 있따면 14인치정도 시켜도 괜찮다.
여기 피자는 도우가 두꺼운 편이다. 하지만 빵이 딱딱하거나 밀가루 맛이 나지 않고 부드럽다. 빵만 먹어도 맛있다.
모짜렐라 피자는 약간 싱거운 듯해서 핫소스를 뿌려먹었다. 그래도 맛있다. 쉬림프 피자는 정말 맛있었다. 치즈 추가하기를 잘했다.
그리고 대망의 초코 바닐라 어페어. 이거 정말 맛있다. 갓 구운 초코 브라우니에 달콤한 마닐라 아이스크림 한 스쿱을 올려서 같이 떠먹는 디저트다.
이건 90페소 였던거 같다. 양이 많지는 않다. 필리핀 초코는 어딜 가나 다 맛있는거 같다. 초코와 바닐라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렸다.
여자들이 정말 좋아할 메뉴이다.
내가 시킨 메뉴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다. 피자 종류도 굉장히 많고 사이드 메뉴도 많다. 맥주도 팔고 있다.
산미구엘 라이트가 맛있는거 같다. 볼란테는 피자가 주 메뉴이지만, 디저트만 먹으러 가도 괜찮다고 한다.
가격은 모짜렐라 피자는 14인치 기준 100페소 대였던거 같고, 쉬림프는 400페소 대 였던거 같다. 싸진 않지만 맛있어서 자주 갈 계획이다.
marengo피자도 맛있다. 가격은 쉬림프보다 싸다.사진은 못찍었는데 치킨이 들어간다
|
Na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