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설이 일주일 넘게 지나갔는데요 시간참 빠르네요

저는 필리핀에서 그리고 외국에서 설날을 이렇게 보냈어요

군대이후는 처음으로 타지에서 이렇게 명절을 맞았아요

여기서는 설날 당일만 쉬었는데요 연휴는 그냥 수업을 했어요

설인데 이렇게 떡국도 못먹고 넘어가는구나 싶었죠

그런데!! 이렇게 설날 스페샬 메뉴가 설날 전날 저녁에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정말 깜짝놀랐어요 많이 먹었죠 ㅋㅋ

물론 떡국도 먹었고요 떡볶이, 바베큐 빈대떡 등등등 엄청 많았어요

룸메들이 욕심부리고 엄청 먹었다가 다음날 탈도났어요ㅋㅋㅋ

룸메이트중에 설날 바로 다음날 떠나는 동생이 있어서

같이 점심도 먹고 마사지도 받고 했죠 여기서는 명절 분위기가아닌

그냥 휴일같은 느낌이였어요 왜냐면 아무것도 특별한게없어서

그냥저냥 쉬었거든요 가족들이 많이 보고싶더라고요

그래서 가족들에게 다다다 전화도하고 안부도 묻고 했습니다

참 뜻깊더라고요 저희집은 아들이 두명인데 형은 지금

캐나다에서 지내고 있고 저도 필리핀 어학연수후에

1년간 호주 워홀을 갈예정이여서 부모님께서 많이 외로워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전화 자주 드려야겠다는 생각

많이 많이 했어요 만약에 어학연수를 오시게 된다면

잊지말고 꼬박꼬박 부모님께 연락 드리는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