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의 알로나비치에 있는 한인 바베큐 식당에서 먹은 음식들 입니다~!

알로나비치의 식당은 해변가따라 있어서 운치있고 좋아요. 생각보다 모기가 많거나 하지도 않고 . 다만 가끔가다 보는 바퀴벌레가

엄청 클뿐......ㅋㅋㅋ 근데 뭐 바퀴벌레는 필리핀 어딜가든 많으니..

여튼 이곳은 사장님이 한인이라 향신료가 거북하지않고 양념들도 한국 스타일이라 아주 먹기 좋았습니다.

맨위에있는 생선은 라푸라푸 스팀인데요 중국식으로 생강을썰어넣고 간장을 부어 짭짤하니 맛있었습니다.

라푸라푸 살자체가 맛있어서 인지 가족들 모두 깨끗하게 발라 먹었어요 ! 



살이 토실토실한 라푸라푸!!!! 몰랐는데, 라푸라푸는 다금바리인데. 이곳의 라푸라푸는 한가지 종류가 아니고 3~4가지 된다고 하더라구요
생김새와 무늬가 많이 달라서 놀랐어요 !! 그치만 맛은 으뜸 


 

그리고 학원으로 돌아와서 두리안을 시도했습니다. 룸메언니가 두리안을 아주 좋아해서

가끔 쇼핑몰에서 과일 살 때 사오는데요 진짜 맡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나서

진짜 아무리 봐도 거북해서 먹을수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 근데 룸메 언니가 계속 추천하면서,

신의 과일이라며 필리핀이니 먹을 수 있지 한국에선 구하기 힘들고 비쌀뿐더러 이맛이 안난다며 ...ㅋㅋ

계속 절 설득해서 겨우 한입먹게되었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달았어요 !!! 사람마다 느끼는 맛이 다 다르다던데

전 파파야 맛과 바나나 멜론 맛이났고 식감은 버터같았어요 엄청 부드럽지만 먹고 나면 냄새가....ㅋㅋ

심지어 랩 씌워놓은채로 냉장고에 넣어놨을 뿐인데 냉장고가 온통 두리안 냄새였다는 ...ㅠㅠ

하지만 필리핀에왔다면 한번쯤 시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맥도날드 빅맥 할인 쿠폰이 있어서 빅맥을 구매해왔습니다 !!! 맛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않지만 양념맛이 살짝 다르다 느꼈고

같이 산 치킨은 케이에프씨 치킨과 비슷했습니다. 한국의 맥도날드는 치킨을 팔지않아서 아리송했으나.

역시 치킨은 치킨 ㅋㅋㅋ 맛있어요.근데 여기선 특이하게 뜨거운 밥과 카키색의 소스를 같이주는데

이 카키색 소스가 너무맛이없어서....... 다 버리고 그냥 치킨만 먹었습니다 ㅋㅋ

필리핀 맥도날드는 한번쯤 경험으로 먹어볼만하고 뭐 두번은 안먹을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