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워일기의 주제는 '현지 레스토랑'입니다.
 

연수기간 동안 저는 많은 레스토랑을 갔습니다.

대부분은 스테이크를 먹으러 다녔었는데 맨투맨 수업 선생님이 근처에 괜찮은 현지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stk레스토랑인데 현지에서는 셀레브리티들도 자주 오는 유명한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대표메뉴로는 갈릭라이스랑 조개 종류들이 있습니다.

갈릭라이스는 플레이트로 시켰는데 2~3인분 정도 되는 양이 나옵니다.

향이 진하고 별 다른 반찬없이 그 자체로 맛있었습니다.

조개는 scallops라는 종(?)인데 버터소스와 함께 조리되어서 나옵니다.

현지에서 먹은 음식 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맛있었던 음식입니다. 세부에서는 씨푸드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종류도 많고 다양한 소스들을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어서 씨푸드를 싫어한느 친구들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외에도 현지에서 꼬치 종류를 주 안주로 제공하는 술집에도 간 적이 있었는데 일본식 꼬치와는 다른 필리핀식 꼬치많의 특색이 있었습니다.

향이 강한 소스와 돼지고기 및 씨푸드를 주 재료로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길거리 꼬치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국 어학연수생들이 많다보니 신라면과 같은 우리나라 봉지 라면도 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술집의 경우 새벽 늦게까지 하는 경우도 많지만 자정 무렵이 되면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술집을 가던지 다양한 논알콜 주류도 많아서 통금시간이 있는 평일에도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느끼러 술집을 많이 오기도 합니다.

다만 필리핀의 경우 흡연이 자유롭다 보니 비흡연자 친구들이 불편해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대형 쇼핑몰을 제외하고는 어디서든 흡연이 가능한 분위기다 보니 버스안에서도 담배를 피는 사람이 있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