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필리핀에서 기숙사생활을 한다고 생각했을 때 한국보다 환경도 열악하고 지저분하면 어쩌지 걱정을 많이 했었다.

근데 막상 와보니 쾌적하고 깔끔해서 놀랐었다.

우리학원은 하우스키퍼가 매주 학원 청소도 해주고 방청소도 해준다.

화장실이랑 방 쓰레기통도 채워질 때쯤 모두 비워주고

방바닥도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그리고 화장실 안에 물받는 대야도 깨끗하게 닦아주고 화장실 청소도 해준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한명 당 휴지도 3개씩 채워준다.

처음엔 내가 사서 써야하는줄 알았는데 여기서 주니까 돈도 아끼고 떨어질 걱정이 없어서 좋다.

 

그리고 이불도 제때제때 갈아줘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커버가 잘 벗겨져서 불편한건 있지만 그래도 더러워질 때쯤 갈아주니까 좋다.

이 외에도 수시로 방체크를 해서 불을 켜져있거나 에어컨이 작동되고 있는 방은 직접 다 꺼준다.

아마 에너지 절약 때문에 그러는 것 같다.

아무튼 하우스키퍼들 덕분에 두 달동안 쾌적하고 편하게 잘 생활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