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원은 일주일에 3번 씩 남녀가 격일로 빨래를 맡길 수 있다.

여자는 월,수,금에 맡길 수 있고 남자는 화,목,토에 맡길 수 있다.

 

원래는 각자 비닐봉지에 담아서 1층 로비에 내놓는 방식이였는데 사람들이 몇개 없는 빨래바구니를 가지고 맨날 싸우니까 어느 날부터 각 방마다 사람 수 만큼 바구니에 방번호를 붙여서 주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각자 자기 방번호가 붙어있는 바구니에 빨래감을 넣어서 낸 뒤 다시 자기 바구니를 찾아서 가져오면 된다.

이 이후에는 사람들끼리 바구니를 가져가려고 서두르는 것도 없고 각자 자기 바구니만 챙기면 되니까 좋은 것 같다.

 

 

 

빨래를 내기 전에는 이 종이에 빨래 종류에 맞는 갯수를 적고 이름과 방번호를 적고 마지막에 싸인을 해서 바구니 안에 넣고 같이 하우스키퍼한테 주면 된다.

빨래는 다음 맡기는 날에 찾을 수 있다.

여자를 예로 들면 월요일날 맡긴 빨래는 수요일날 찾을 수 있다.

필리핀 세제가 쎄서 옷이 많이 상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두달을 지내면서 옷이 상한건 없었다.

냄새도 좋고 이쁘게 정리되서 오기때문에 편리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