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벌써 6주째 지내고 있다.

6주를 생활하면서 먹었던 과자들 중에 맛있었던 것들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솔직히 나는 한국에서 과자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굳이 찾아서 사먹고 그러는 편은 아닌데 외국에 나오니 밥도 종종 입맛에 안맞고 그래서 밥을 굶는 경우가 생겨서 과자를 사놓게 되었다.

처음에 마트를 갔을 때 과자 종류가 한국에 비해 너무 많아서 뭐가 맛있는건지 잘 몰랐는데 이제는 먹는 것만 먹게 된다.

 

필리핀 과자들 중에 제일 유명한 브랜드가 '오이시'라고 하는대

진짜 오이시 과자들은 웬만하면 다 맛있다.

그 중에 스펀지 크런치가 진짜 맛있다.

이건 치즈맛이랑 초코맛이 제일 유명한데 들어보니 딸기맛도 있고 모카맛도 있다고 한다.

근데 대부분 마트에는 치즈맛이랑 초코맛을 팔고있다.

나는 초코를 별로 안좋아하고 치즈를 너무 좋아해서 주로 치즈만 사서 먹는데 가끔 초코도 맛있다.
 

 

이건 오이시에서 나온 와푸 라는 과잔데 스틱오랑 비슷하다.

처음에 사람들이 와푸의 존재를 모르고 스틱오를 샀다가 나중에 와푸를 먹어보면 다 와푸로 갈아탄다.

스틱오는 비스켓 맛이 강한반면 와푸는 속에 발라진 크림 맛이 더 많이 나서 맛있다.

이건 치즈맛인데 초코맛이랑 푸딩?맛도 있다.

와푸는 세 종류 다 맛있고 속에 크림이 많이 발라져 있어서 좋다.

이 외에도 조비스칩이랑 딸기오레오도 맛있고 필리핀 마트에서 파는 과자들은 주로 다 맛있어서 실패할 확률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