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다이빙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스킨스쿠버다이빙

세부온김에 시간나면 꼭 하고 한국 돌아가야지 했는데

너무 쌩뚱맞게 토요일 아침밥을 먹고 2분만에 결정을 했다.

해드티쳐오피스가서 양해를 구하고 바로 막탄으로 갔다.

 

 

같이 하기로 한 친구는 총 8명

오프너를 딴 4명과 오프너를 시작하는 4명

친구 중에 한명이 스쿠버업체와 잘 알고 있는 사이라 조금은 저렴하게 한거 같다. 

한국보다 싼걸로 알고 있고 한국보다 쉽게 딸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이 점은 잘 몰라서 도움은 안 될 것 같다. 

우리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스킨스쿠버 업체를 이용해서 

페소가 아닌 계좌이체로 쉽게 결재 할 수 있었다.

 

 

도착해서 3시간? 정도 필수로 들어야하는 안전교육과 스킨스쿠버에 대한 비디오를 보고 

정말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에 실전에 들어갔다. 

래쉬가드 or 수영복을 입은 상태에서 슈트를 입고 

수영장에 들어가 장비를 다루는 방법을 배웠다. 

수영장에서 먼저 잠수, 신호, 산소통 다루는법 등을 익힌후에 우리는 바로 바다로 나갔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업체지만 매니져나 강사외에는 필리핀 사람들이다.

필리피노들이 워낙 한국인을 상대해서 그런지 

조심하세요 천천히 오세요 이런 한국말을을 잘 익히고 있어서 귀여웠다. 

 

 

배타고 조금 가서 4,5m정도 되는 깊이의 물속에서 오프너 교육을 했다. 

겁이 없어서 물에 뛰어들고 내려가는건 문제가 없었으나

렌즈를 착용해야하는 1인이라.. 바닷물이 조금은 문제가 됐다.

그리고 교육중에 산소호흡기를 떼야 되는 과정이 있는데 

바닷물….. 아… 짜다ㅜㅜ

카모테스보단 훨씬 덜 짜지만.. 바다니깐.. 짜다…

카모테스가 유난히 짯던거같다…..

여튼 기본적인 오프너 여러 과정을 완수하고 올라와서 

휴식을 취하면서 강사님께 문제점을 지적받고 다시 들어가서 

18m?쯤에서 유영하면서 사진찍고 물고기 보고 

그런데 우리가 갔던날은 날씨도 흐리고 물도 안좋아서 그렇게 환상적인건 없었다. 

 

 

문제점은!!!!!!!!!

스킨스쿠버할때.. 귀.. 조심해야된다는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