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와서 걱정이 있었습니다.

 

바로 빨래입니다.

 

자취생활을 오래해봐서 그런지 신경이 많이 쓰이는 집안일중에 하나입니다.

 

어떻게 빨아야 되고 어떻게 널어야 되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학원에 와서 메니져가 하는 말이 참 반가웠습니다.

 

"빨래는 업체에 맡기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세제가 쌔기 때문에 옷 손상이 많이 갈껍니다"라고..

 

진짜????
 

 

빨래를 수거해서 해준다고????

 

군대처럼 기숙사 내에 세탁기가 있어 빨래 맡아놓고 기다리고 다되면 찾고 이렇게 할것이다라고 생각하고 갔었는데..

 

생각처럼 나뿌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래는 수거일 포함 3일이면 빨래가 아주 이쁘게 비닐에 싸여서 돌아옵니다.

 

여기서는 공부만 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 빨래를 업체에 맡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만 잘 마추면 큰 힘 들이지 않고, 빨래를 할수 있습니다.

 

아참.. 

 

여자는 월 수 금, 남자는 화 목 토, 이며 맡기는 시간은 8시부터13시까지, 찾는시간은 17시부터19시까지. 입니다.

 

이렇게 학생들을 위해 많이 고생하신 분들에게 다시한번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잊어버릴뻔 했네요 비싼옷은 안 맡기는게 좋습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세제가 너무 쌔서 옷감이 많이 상해요,.. 속옷이 벌써 너널너널....ㅋㅋㅋㅋ

 

그래도 전 여자가 아니라 다행네요..ㅎ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