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녀온 카모테스이후에 거의 3개월만에 간 여행이였습니다.
이번에는 뭔가 급급하게 준비를 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원래 카모테스를 한번더 갈려고 했는데 이미 예약이 꽉 차서 다른여행지를 알아보다가
모알보알이 좋다고 해서 계획을 하게 됬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대부분의 호텔,리조트들이 풀이라서 몇일동안 괜찮은 리조트를 찾았고
리조트를 겨우 예약했더니 오고가는 van을 예약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일단 엘사가 있는 컴포스텔라에서 모알보알까지는 거진 3-4시간이나 걸리는
굉장히 먼 거리이고 다음날 가와산폭포에도 다녀와야해서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여러 티쳐들에게 부탁도 하고 오피스에도 부탁도 하고 인터넷도 찾아보고
정말 몇일동안 van예약에 신경을 많이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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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이고 거리가 멀다보니 보통 7-8천패소를 불렀습니다.
이번여행은 6명밖에 안가서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 있어서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
하지만은 결국 오피스직원이 알아봐준 6500패소짜리 van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다행히 가는길이 크게 막히지 않아서 나름 재밌게 갔는데....리조트가는길이 너무 황무지로
시골길같은곳으로 들어가서 다들 당황했습니다.
보니타오아시스비치 리조트라는 곳인데 화이트비치쪽이랑은 많이 멀지만
막상 도착해보니깐 생각만큼 멋있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바다를 볼수있는 곳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방도 넓고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점심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피자,까르보나라,쉬림프,갈릭라이스......크게 기대를 안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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