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탄 여행을 위해 호텔을 보다가 저렴한 가격에 시설이 좋아보여 예약한 것이 막탄 소토그랜드 호텔이다.

 

예약한 날짜는 한참 뒤 이지만 막탄으로 스쿠버 다이빙 간김에 방의 컨디션도 궁금하고 수영장, 비치도 궁금하여 

 

겸사겸사 둘러보러 찾아가보게 되었다. 

 

다른 막탄에 샹그리라나 비 리조트 처럼 도로변에 있는 호텔이 아니라 

 

좁은 비포장길을 구불구불 운전하여 들어가서 좀 위치상으로는 그렇게 썩 좋은 호텔같지는 앉았다.

 

비포장 도로 전에 막탄 뉴타운이라는 음식점이 가득한 쇼핑몰 같은 곳 을 지나 이어지는 작은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막탄 뉴타운은 소토그랜드 호텔과 걸어서 20분? 혹은 더 오래 걸어야 될 것 같았다.)

 

우선 첫인상은 부지가 어마어마하게 넓다는 거다. 소토그랜드와 함께 옆에 다른 호텔도 위치해 있었는데 

 

이름은 현재 잊어버린 상태.



 

 

디럭스룸을 예약했기 때문에 디럭스룸을 보여달라고 하였고 사진과 똑같이 방의 컨디션은 너무 좋았다.

 

단점이면 단점인 것은 호텔과 비치/수영장이 걸어서 3분거리에 있다는거.

 

호텔 로비 문을 열고 나서도 비치가 안보인다는 점이었고 가격대비는 훌륭한 것 같았다.

 

로비 카운터에 물어보니 페소로 현장 결제시 디럭스룸기준 3800페소이고 

 

아고다에서 수수료까지 다 결제한 돈은 82000원 정도 였던 것 같다. (물론 조식 포함가격이다)

 

그리고 또 하나 흠이라면 흠일 것이 걸어서 20분 걸리는 뉴타운 외에는 모든 음식은 호텔에서 해결해야 한다는점.

 

그래서 과일이라던지 컵라면 같은 간단한 음식은 사가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10만원이 훌쩍 넘는 막탄의 다른 호텔에 비해 가격대비 괜찮은 곳 같아 필자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수영장은 다른호텔의 수영장까지 두곳이 이용가능하고, 비치는 프라이빗 비치라 호텔 투숙객들만 사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