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스쿠버다이빙 오프너 라이센스 일정을 마치고 나서

우린 스쿠버다이빙에 너무 만족했기에 3일만에 크리스마스 연휴를 껴서 

어드벤스 라이센스를 따기위해 다시갔다.

 

 

이미 우리는 오프너 라이센스를 취득했기에 6000패소의 어드벤스 추가 요금을 낸 후

잠깐의 고급교육을 마치고 바로 다이빙을 했다. 

역시나 더 깊은 곳으로 갈수록 맑은 물과 더 많은 해양생물이 눈을 호강하게했다.

그리고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니 중성부력 하는 것도 어느정도 되어서 너무 재미있게

물속을 탐험했다. ㅋㅋ 우리가 가장 깊게 들어간 곳은 36미터.  자랑할 만한 깊이는 아니지만,

40 이하부터는 위험수위이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나름 깊이 들어간 것 같다.

 

 

그리고 가장 하이라이트는 야간 다이빙 이었다.

저녁을 먹고 7시 이후에 들어간 다이빙. 수중 랜턴을 가지고 가고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 더 깊이 갈수록 무서웠지만, 앞의 강사를 열심히 따라다녔다.

그리고 어느정도 깊이가 되자 일제히 수중 랜턴을 껐는데... 맘소사!!

그곳은 별천지었다. 무수히 많은 수중의 플랑크톤이 빛을 뿜어 내는데...

움직일때마다 반짝이는 플랑크톤들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내가 수많은 별들이 있는 은하를 내려다 보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장관이었다.

 

 

다이빙 둘째날도 무사히 마치고, 이번 역시 우린 대 만족한 일정이었고 그 만큼 재미있었다.

평생 한번 해볼까 말까한 야간 다이빙의 경험은... 결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