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세부에 놀러왔을 때 크리스마스를 SM몰에서 보냈었다.

 

그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 배치들과 함께 SM몰로 갔다.

 

나는 지프니를 잘 이용하기 때문에 펠라에서 62B/C를 타고 아얄라에 내려 환승을 했다.

 

(환승이라고 해도.. 돈은 또 지불해야한다.)



 

 

SM몰은 아얄라보다 더 크기때문에 길을 잃을수도 있다. 정말 아얄라보다 훨씬 크다.

 

아얄라몰은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이 적어 늘 항상 많은 사람들로 자리가 만원이지만

 

SM몰은 스타벅스도 2군데나 있고 커피전문점도 곳곳에 있기 때문에 앉을 자리가 많아 좋았다.

 

그곳에는 내가 좋아하는 게리스그릴도 있었지만 이태리 음식이 땡겨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그곳은 바로 더올드스파게티 하우스.



 

 

크림스파게티,마르게티아 피자, 치킨도리아 를 시켜서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었던 이태리 음식이 아닌 뭔가 필리핀 스러운 이태리음식 이었다.

 

글로 그 맛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게 참 아쉽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이하. 

 

다음에는 다른 학생들의 연수일기를 찾아 제대로 된 이태리음식점을 가봐야겠다.

 

그래도 치킨도리아는 꽤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