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세부로 들어오는 비행기를 검색하다가 제일 값이 싼 목요일 저녁 비행기를 타게되었다.

 

도착한 시간은 금요일 새벽 2시. 

 

다행히 필자 대리님이 펠라에 픽업 요청을 해 둔 상태여서 게이트 나오니 어렵지 않게 직원을 만나 학원으로 오게되었다.

 

금요일 오전에 일어나 레벨테스트 받고 바로 외출 신청하여 

 

미리 예약해둔 필자 라운지로 향했다. 

 

 

한국에서 세부필자 매니져님 카톡 친구 신청하여 날루수완 호핑투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친구도 없고 계획도 아무것도 없기에 덜컥 11월 2일 날루수완 호핑투어를 신청했다.

 

 

난 어차피 라운지에서 잤기때문에 일어나자마자 준비하고 라운지로 갔고 

 

아침 9시에 모두 모여 간단한 안전교육을 듣고 바로 에어컨이 빵빵한 밴을타고 막탄으로 넘어갔다.

 

정확히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팜비치?? 호텔 안에 있는 스쿠버샵을 가서 

 

안정교육과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아주작은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서 

 

큰 호핑 보트로 갈아타서 날루수완으로 갔다. 1시간? 쯤 갔을까 바다위에 오두막이 보이고 

 

우리를 내려줬다. 구명조끼/스노클링/큰타월/오리발 이 준비되어있으니 수영을 못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스노클링 포인트가 물이 너무 낮아서 물고기 구경만 하고 놀다가 나와서 긴 나무 다리를 건너 

 

드디어 점심을 먹었다. 아기돼지?ㅠ.ㅠ 바베큐가 안되서 (필리핀명절이었기때문에) 다른 것들로 대체 되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밥도 먹고 후식으로 망고/바나나까지!!!

 

정말 1400페소로 왔다고 믿지 못할만큼 너무 괜찮았다.

 

 

 

 

밥을먹고 쉬고 돌아오는길에 물이 깊은 곳에서 한번 더 스노클링을 즐기고 

 

스쿠버 샵으로 돌아와 준비하고 밴을 타고 아얄라로 돌아왔다.

 

 

학원이 시작하기도 전에 너무 좋은경험을 했고 

 

혼자 갔지만 사람들이랑 친해져서 지금은 카톡하는 친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