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에 와서 첫 주말을 맞은 토요일, 친구들과 나이트 마켓에 다녀왔습니다.

 

동전지갑부터 각 종 옷가지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해서 구경도 할 겸 갔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나이트마켓에 도착하니 사람이 바글바글...혹시나 지갑이나 휴대폰을 소매치기 당할까

 

엄청 신경쓰면서 다녔습니다.  

 

 

 

케첩푸드에서 음식을 먹고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였던 것 같아요.

 

 

 

나이트 마켓은 오후 9시~ 새벽2시까지 합니다.

 

제가 알기론 11시 정도 부터 가야 값이 싸다고 알고 있었지만 현지 필리핀 선생님들께 여쭤보니

 

꼭 그런 것 만은 아니고 자기가 흥정하기 나름이라고 해서 9시 되자마자 친구들과 바로 갔습니다!!

 

 

 

우선, 옷은 새 옷이 아닌 전부 보세였습니다. 나이키나 루이비통, 구찌와 같은 모조품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구요.

 

티셔츠는 바기오엔 딸기가 유명해서 그런지 딸기가 그려진 티셔츠가 많았고 그 밖에 I ♡BAGUIO 티셔츠도 많았습니다~

 

한 장당 싼 곳은75페소, 비싼곳은 95페소 까지 불렀습니다.

 

기념품 종류는 바기오 알파벳이 세겨진 악세서리나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 부채 등이 있었습니다.

 

 

 

그밖에 의류 잡화를 비롯하여 휴대폰(정상적인 루트로 팔지 않았던...)과 각 종 먹거리가 많았습니다.

 

먹거리는 시도해보지는 않았지만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원하는 글자와 그림을 세길 수 있는 팔찌를 샀습니다.

 

친구들과 다 함께 사서 흥정을 했구요, 저는 총 3개에 93페소(한화 2500원정도) 에 샀습니다.

 

친구들도 다들 악세서리나 기념품, 신발은 샀고 옷이나 가방은 살 만한 것들이 없어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바기오에 오시는 유학생 분들이라면 한 번 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