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 현지시각 11시 30분 정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필리핀 공항에 내려 귀국전에 안내 받은대로 픽업나온 파인스 직원분을 만나 학생들과 함께 이동했습니다.

 

OT때 설명 들은 것 처럼 필리핀에 온 이유를 아주 간단하게 외워갔는데 정말 물어봐서 놀랐습니다^^:

 

(필리핀에 왜 왔는지, 어디서 묵는지 등등) 

 

버스를 타고 가다 중간에 다른 공항에 들러 일본 학생들이나 한국 학생들을 픽업했고 바로 바기오로 출발했습니다.

 

귀국 전, 파인스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의 후기대로 역시 버스는 정말 정말 추웠습니다 

 

나름 두껍게 입는다고 있었지만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정말 너무 ... 추웠어요. 다른 분들도 너무 추워하시더라구요..

 

갖고 있던 손수건으로 목도 감싸고 담요도 받아 덮었지만 그래도 견디기 힘들었어요. 

 

저는 한국에서 패딩을 캐리어에 넣고 짐을 부쳤지만 특히 겨울에 곧 출국하시는 분들은 꼭 기내 캐리어에 넣어 들고 타셔서 버스 타실때 갖고 타시길 바라요!!

 

 

 

그리고 오전 7시 정도에 학교에 도착해서 바로 짐 풀고 쉬다가 점심 식사 후 반별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반별 테스트는 12/7(일) LC와 RC가 진행되었고, 둘째날인 12/8(월)은 1:1로 스피킹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질문은 간단했고, 스피킹 테스트에 자기소개를 외워갔지만 막상 테스트를 치니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네요.

 

 

 

점심 식사 후, 1층 로비에 내려가면 아래 사진처럼 이름과 교실에 관한 안내가 붙어있습니다. 저는 버스가 좀 불편하고 추워서 못잤기 때문에 시험이 많이 걱정 되었지만 그럭저럭 시험쳤습니다

 

 

 

시험을 보고나면 학교에서 신입생들을 위해 달러를 페소로 환전해주었습니다. 

 

다음 달에 신입생이 들어오면 그 때 또 환전을

 

해주신다고 하셔서 제가 정말 쓸 만큼의 돈만 환전했습니다. 

 

(환전을 하면서 기숙사 보증금과 SSP 금액을 차감해서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