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속을 하면서 모든 학생들이 구미가 당겼을 것은 파워 연수일기일 것이다.

정말 일기만 쓰면 용돈이 저절로 생긴다니 러느 누가 안끌리겠어...

나도 처음에는 정말 돈이 들어올까?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연수생활을 시작하고 몇주 후 파워 연수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정말로 연수일기를 12편씩 쓰고 메일을 보내면 일주일 정도 후에

용돈이 들어와 있었다! 사실 10만원이 작은 돈도 아니고 이곳에서 쓰면

정말 큰 돈임을 몸소 느끼는데 이게 3개월씩 3번이면 무려 30만원!

주위에 필자친구들을 보면 종종 수업시수를 바꾸거나 본인에 맞춰

그룹수업을 맨투맨수업으로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

들어보면 다들 연수일기 용돈 들어오니까 사실상 공짜로 바꾼거나 다름없다고.

사실이다. 가끔 캐리어에 문제거 생겨 새로 사야하는 친구도 있고

무언가 필요하지만 돈이 여의치 않을 때도 뿅하고 들어오니 큰 힘이 아닐 수 없다.






 

연수일기를 쓰다보면 더 재밌는 일이 있는데 바로 사진 찍는 횟수가 는다는 거다.

본인이 공부를 다 하고 나서 아 오늘 공부 맘에들게 잘 했다! 싶으면

어라 이거 연수일기 나만의 공부방법에 써야겠다 하능 생각이 든다거나

맛있는 걸 먹다가도 아 이거 연수일기에 올리면 사람들도 많이 먹겠다!

혹은 이거 연수일기 올려야지 또뭐올리지 이거도 올려야지 하도 있는

본인을 발견항 수 있다. 그리고 그만큼 사진이 많고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내가 필리핀에서 한 생활들에 대한 소소한 추억 또한 많이 생기는 편이다.

일석삼조의 효괴인 것 같다. 일기도 쓰면서 내 기록을 하고

적지 않은 용돈도 받고, 내 나름대로 추억도 만들어가고 하니!

매 주말만 되면 필자친구들이랑 라운지에 가서 연수일기부터 쓰던

기억도 새록새록난다. 필리핀은 인터넷 속도가 좀 많이 느리기 따문에

학원에서 올리는 건 사실 쉽지 않아서 라운지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이래저래 필자의 덕분에 편안하고 풍족한 필리핀 생활을 할 수 잇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