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에서 3달간 있었으면서 번햄파크와 나이트마켓을 마지막 주말에 처음 와봤다. 나이트 마켓은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발 디딜틈도 없이 사람이 많이 있었다. 일단 번햄파크에서 산책겸 오리배를 타면서 나이트마켓

여는 시간을 기달렸다. 번햄파크를 둘러보면서 생각한게 괜찮은 공원인걸 느꼈다.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나와서 쉬기 괜찮은 장소이며 훌륭한 데이트 코스가 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인지 저녁에 가니까 많은 연인들이 애정행각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래배도 탔는데 3인용 배를 30분 타는데 150페소였나 100페소였나 정확한 기억은 나질 않는다.

여튼 오리배도 상당히 재미있게 탔지만 나중에는 힘들어서...............어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번햄파크를 한시간정도 산책하면서 나이트 마켓을 기다렸다. 그리고 나이트 마켓이 열고 우리는 구경하러

가봤다. 세상에나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정말 사람에 치인다는게 이럴때 쓰이는 표현인가 보다.

근대 내가 좋아하는 느낌이다. 거의 전부다 구제물건을 팔며 솔직히 이쁜게 없긴 하지만 진짜로 잘 찾다보면

예쁜 물건을 구할 수도 있는, 그런 보물창고같은 느낌? 나는 발품팔면서 옷 구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나는 신나고 재미있게 구경했다. 나이트 마켓은 옷이나 신발만 파는게 아니라 필리핀 길거리 음식도 많이 팔고

드림캐쳐등 각종 기념품도 팔기 때문에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인거 같다.

 

 

바기오로 어학연수를 왔다면 꼭 들려야할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나이트 마켓인거 같다.

다만 조심해야 할 부분은 소지품을 잘 챙겨야 할듯 하다. 사람이 많다보니 소매치기가 많아 보였다.

그리고 자주 들었는데 여기서 지갑이니 핸드폰이니 잃어버린 사람도 있다고 했다. 그러니 각자 소지품은

잘 챙기는게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