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딜러버리 음식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한다.

평일에 저녁을 4시50분에 먹기때문에 밤이되면 배가 고플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친구들과 햄버거를 시켜먹기로 했다.

난 필리핀도 배달이 되는지 상상도 못했다. 내가 너무 필리핀을 후진국으로 생각한 것 같다. ㅠㅠ

필리핀엔 맥도날드도 있고 졸리비라는 현지 패스트 푸드 브랜드도 있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졸리비는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듯 했다.

그래서 안전빵(?)으로 맥도날드를 셀렉. 한꺼번에 열개정도를 세트로 시키니 한시간은 소요된다고 했다.

그래서 우린 자습을 하다가 다시 만나서 먹기로 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감자가 산처럼 쌓였다. 하지만 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그런지 감자가 좀 눅눅하고

많이 식어 있었다. 아쉽당..

내가 생각했을땐 필리핀에서 많은걸 바라면 안되는 것 같다. 햄버거 맛도 한국 맥도날드랑은 많이 다르다.

한국은 양상추나 토마토, 각종 야채들이 듬뿍들어있지만 필리핀 맥도날드 햄버거엔 달랑 양상추 한장?

그리고 패티, 마요네즈 끝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햄버거라 맛나게 먹었다.

치킨이랑 족발,보쌈도 배달이 된다던데 여기가 필리핀이 맞나싶다.

족발이나 보쌈은 한국인이 운영한다는데 꼭 한번 시도해 보고싶다.

날이 갈수록 살이 찌는 것 같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