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을 맞아 난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과 클럽 줄리아나를 방문하기로했다.ㅎㅎㅎ

한국에서는 클럽을 잘 안가는 편이지만 필리핀 클럽 문화를 접해보고 싶었다.

줄리아나는 세부 시티에 있는데 망고스퀘어 근처에 있다.




 

우리는 저녁을 학원에서 먹고 지프니를 타고 sm콘솔렉션까지 가서 다시 택시로 갈아탔다.

시티 한번 나가려면 진짜 머나먼 여정을 떠난다.ㅠㅠ

지프니는 밤에 타면 운치도 있고 나름 괜찮은데 저녁이나 낮에는 정말 죽음이다.

더군다나 차가 막히면 매연에 더운날씨에.. 상상도 하기 싫다.




 

시티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맥주한잔을 마시고 클럽으로 고고싱

우린 인원이 많아서 룸을 잡기로 했다. 룸은 비싸서 한국인만 잡는다고한다. 근데 정말 한국인 밖에 없길래 한국인가 싶었다.

룸이라고 해도 한국에 비하면 정말 싼편이다. 8명이서 룸을 잡았는데 4000페소에 술과 안주를 시킬 수 있었다.

입장료는 따로 100페소를 내야한다. 그렇다해도 정말 싼편이다.

평일에 열공?한다고 스트레스도 좀 받고 답답했기에 줄리아나에서 즐기는 시간은 정말 행복했다.

저번주에는 구준엽이 왔었다는데 태풍땜에 못나갔어서 못봐서 아쉽다.

디제이 구준엽이 올 정도면 줄리아나 클래스는 필리핀에서 남다른 듯 하다.

기회가 되면 한번쯤은 가보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