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나도 연수일기를 쓴다! 

가기전에 거의 매일 카페에 들어와 연수일기를 읽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도 열심히 일기를 써야겠다!.!

 

암튼 나는 11월 1일 토요일 밤 9시 55분 비행기를 타고 세부로 왔다. 

내가 이용한 항공은 제주항공! 공항에 엄청 일찍가서 밥 먹고 한 6시 30분쯤에 짐을 부치러 갔다. 근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음...ㅋㅋㅋ 일찍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근데 모르고 수하물짐에 라이터를 넣어와서ㅠㅠ 빼라그래서 뺐는데 당황해서 식은땀이 줄줄ㅠㅠㅋㅋㅋ 암튼튼! 혼자 비행기 타고 외국 가는 건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다. 그래서 비행기 안에서 혼자 끙끙앓음ㅠㅠ 좁아서 그런지 더 몸도 안좋고 그랬다.

 

 

 

 

제주항공의 좌석은 진짜...좁다. 진짜... 숨막혔다ㅠ 기내식도 안준다!!!!!! 너무 실망스러웠다ㅠ

연수일기를 보면서 어떤 사람이 입국신고서랑 세관신고서가 필자닷컴에서 준 자료랑 실제랑 다르다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주항공 책자에 한국말로 그에대한 설명히 자세히 나와있었다! 그래서 그거보고 깔끔하게 작성완료!

아마 다른 항공 책자에도 나와있지 않을까 싶다. 정 모르겠으면 승무원들에게 물어보면 된다!

 

도착후 내가 제일 마지막으로 비행기에서 나갔는데, 새벽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빨리빨리 통과하고 나왔다. 내 앞에 아주머니는 세관에 걸려서 벌금을 물었다ㅠ 만약 면제점에서 물건을 샀다면 면세점 봉투에 들고나가면 안된다! 그건 '나 세금 낼게요~' 라는 의미다.. 사는 즉시 봉투는 접어서 저 밑에 숨기고 물건도 가방안에 넣어두는게 좋다. 

 

우여곡절끝에 셀크매니저를 만나서 무사히 기숙사 입성!ㅎㅎ 방에 아무도 없어서 바로 씻고 잤다ㅎㅎ 생각보다 기숙사도 괜찮다!ㅎㅎ

암튼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이다! 열공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