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ks & Toppings 라는 스테이크집을 다녀왔다. 스테이크파는 곳이기는 하나 스테이크 아닌 음식들도 판다.

위치는 섹션로드에 있으면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다. 메뉴는 다양하고 음료도 다양한걸로 기억한다.

사실 살짝 걱정되었던 부분은 내 룸메이트가 섹션로드 어느 식당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씹지를 못 할만큼

질겼다는 말을 나에게 해주었는데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살짝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래도 일단 들어가서 주문을 했다. 일행은 도시락, 스테이크 등등 시켰다. 나도 마찬가지로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맛은 갈릭스테이크로 미디움웰던으로 구워달라고 했다. 추가적으로 음료를 시켰는데 망고주스를 시켰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일단 맛을 봤다. 음......음...... 내 룸메가 말한곳이 여기인가 싶었다......

스테이크가 굉장히 질기다.....먹다보면 턱이 너무 아프다....그리고 맛도 갈릭이긴 하지만 너무 짜다....

대체적으로 필리핀 음식들은 다 짜긴 하지만 그래도 어후.... 먹다가 반정도 먹었나? 다 남길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같이 시킨 망고주스는 그냥 그랬다. 그렇게 막 맛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렇게 못 먹을정도로 맛 없지도 않았다.

살짝 시럽맛이 강하긴 했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다.

총평을 남기자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피해야 할곳을 하나 알게 된것을 큰 수확으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