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일로에 온지도 벌써 두달이 넘어가고 있다. 오기전에는 날씨가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왜냐하면 난 한국에서도 더운날씨를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구냥 덥기만 힌건 괜찮은데 습한건 도저히 참을수 없다. 오죽하면 다바오? 고산지대를 선택 하려 하기까지했다. 왜냐면 필리핀이리도 고산지대는 날씨가 선선하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천식을 앓고 있기 때문에 과감히 포기하고 안전하고 교육도시라하는 일로일로로 오게되었다. 처음 인천공항에서 출발할때 한국은 조금 선선한 날씨였다 꼭두 새벽부터 집에서 나와야해서 엄청 추웠지만 몇시간뒤 마닐라에서 더울것을 생각해 궂이 반팔을 고집하며 집에서 나왔다 엄청난 걱정을 안고 마닐라공항에 도착했을때 왠걸? 덥긴 더웠지만 우리나라만큼 덥지는 않아서 놀랐다 정확히 말하자면 습하지 않았다. 햇볓은 뜨거웠지만 습하지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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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는 마닐라보다 훨씬 덜덥다 마닐라는 차도많고 일로일로보단 발전된도시라서 좀더 더운것 같다 여기 살면서 마른하늘에 비오는것도 보고 한국에서 보지못한 엄청난 폭우도 봤다 하지만 신기하게 비가 그렇게 많이 내려도 습하지가 않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한태는 다행인 일이다. 선생님들한태 들은건데 필리핀의 10 11 12월은 겨울아닌 겨울이라한다. 왜냐하면 비도 적게오고 바람이 좀 차가워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요즘 밤에 창문을 열고 못잔다 엄청 춥다 마치 한국에 가을밤 날씨같이 춥다. 학원에 오기전엔 기숙사에 에어컨을 엄청 틀줄알았는데 한달에 많으면 3번키는것같다. 아무튼 난 날씨가 잘 맞아서 일로일로가 더 맘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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