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에 한번씩 EDA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에 바베큐 파티를 연다! 삼겹살과 목살을 바베큐해서 먹는 것인데, 야채,밥,ㅆㆍㅁ장 그리고 맥주까지 준비해 주신다. 시간은 5시에 시작하는데, 고기는 무제한 이라서 먹고 싶은 만큼 원 없이 먹을 수 있다. 이 날 만큼은 평소에 어색했던 학원 사람들과도 친해질수 있고, 학원에서 맥주를 공식적으로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ㅋㅋ 맥주는 당연히 산미구엘 라이트 / Red horse / 산미구엘 페어필슨 을 주는데 먹고 싶은 것을 골라서 먹으면 된다. 다들 신이 나서 고기랑 맥주를 폭풍 흡입했다. 특히 토요일에 떠나는 사람이 많아서 송별회도 겸할수 있는 파티라 더욱 분위기는 좋았다. 평균적으로 한사람당 맥주 3-4잔씩은 마실 수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기분이 올랐는지 2차를 나가는 사람도 있었다. 파티는 저녁 7시 경에 끝이 났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뜨지않고 앉아서 더 신나게 수다를 떨고 놀았다. 그리고 나서 그날 떠나는 나의 일본인 베프 형님 히카루를.. 센딩오프 해주었다. 술이 취하고 다들 감성적이 되어서 그런지 ㅋ 몇몇 여자애들은 눈물을 글썽였다. 기억에 남는 바베큐 파티 였다.

 

보통 12주 연수오면 딱 1번 오는 기회이다. 학원 측에서 마련한 이런 서비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런 이벤트 덕분에 학생들은 더욱더 학원에 적응 하기도 쉽고 , 서로 단합하는 계기도 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