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달이 흘러 비자연장비를 내야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30일까지 무비자인 필리핀은 기간이 끝나면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3개월을 계획하고 있는데 2차 비자연장비가 비싼편이라 연장비를 내는 대신 비자트립을 많이간다. 

비자트립으로는 대부분 말레이시아를 간다. 가까워서 항공권도 저렴하고 음식과 숙소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가끔은 한국에 가거나 태국에 가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는데 우린 학생이라 말레이시아를 가기로 했다. 


 

항공권도 운대가 맞으면 십만원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지말고 자주 들어가 보는것을 추천한다. 

비행기시간에 맞춰 막탄공항으로 갔다. 생각보다 공항이 크고 깔끔했다. 조심할 것은 100미리가 넘는 용기를 가져가면 안된다는 것이다. 

비행기를 타고 말레이시아로 4시간에 걸려 도착했다. 에어아시아는 저렴하지만 자리가 매우 불편하고 좁아서 장시간 비행하기에 힘이 들기도 한다. 

도착하자마자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레일로드를 타고 환승을 하고자 했다.한국 서울과 비슷해서 외국에 여행온 느낌이 들지않았다. 그래도 거리가 깨끗하고 이쁜 건물들이 많아서 말레이시아에 대한 편견을 깰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