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A-#42.초밥이 살살녹아요

 

한국에 있을때도 일주일에 한번은 초밥먹으로 갔던 나였다.

 

그런 내가 필리핀와서 가만있을 수 있으랴..

 

정말 정말 원하고 원하고 먹고 싶었다.

 

그러다가 두달이 다 되어서야 알았다.......

 

SM 콘솔에 스시집이!!!!!!

 

가까운곳에 놔두고 이리저리 헤메였네

 

필리핀 물가에 비해서 가격이 착한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너무 먹고 싶었기에 낼름 주문했다.

 

8피스에 400페소 조금 넘는 가격이었다.

 

초밥과 치킨데리야끼 벤또를 주문하고 

 

10분정도 기다리자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입안에 연어를 넣는순간 황홀함이란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티쳐와 함께 갔었는데 내가 본 필리핀 사람들은 스시를 좋아하지 않는가보다.

 

다른 선생님한테도 물어봤었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

 

날 생선을 먹는것을 이상하게 보던 ^^;;;

 

그래도 얼마만에 먹어보는 초밥인지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냠냠 열심히 먹었다. 

 

그러나 그 행복한 순간도 잠시..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내 초밥............

 

하앍 다음에 와서 또 먹어야지 돈 애껴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