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A-#41. 수업 또는 테스트 관련내용 

 

앞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 학원은 한달에 한번 마지막주에 시험을 본다.

 

매번 같은 레벨은 아닌것같다. 느끼기에 어쩔때는 문법이 어렵고 

 

그에 비해 보카가 쉬운반면, 이번엔 보카,리딩이 너무 어려운 문제들이었다.

 

역시 이번에도 좌절을 느끼게 해준 시험이었다.

 

6개월 공부해도 만점은 못맞을듯, 왜이리 어려워 ㅋㅋㅋㅋㅋ

 

보카시험은 단어를 모르면 말짱 도루묵이다.

 

정말, 뜻을 모르는 어찌 해석해서 답을 고를 수 있으랴

 

만만하게 볼 보카가 아니다.

 

매일 반복적으로 외우고 되새겨도 왜 자꾸 까먹는지,

 

외우고 외워도 아직도 외워야할 단어가 태산인지.

 

어디가 끝인지도 보이지 않아서 답답 할 때가 많다.

 

유치원생이 한국말 하는 정도로만으로 내가 영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가끔씩 생각하는 멍청한 생각이지만, 

 

이런생각이 들 정도로 간절하다. 알아듣는게 첫번째, 말하는게 그다음이라고 하지만, 

 

말하려면 단어가 절실히 부족하다는걸 느끼는 순간이 많다.



 

 

특히 글을 쓸때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단어를 모를때, 그리고 같은 뜻이더라도 

 

이때는 써도 되고 이때는 안되는 단어들을 하나씩 알아갈때 

 

아직도 갈길이 멀었구나 라는것을 느낀다.

 

역시 단어는 뜻만 달달달 외어서는 안되는것같다.

 

문장으로 외워서 어디에 쓸 단어인지 이해까지 하는게 맞는 방법이다.

 

실천이 어렵다고 그러던가, 그래야는건 알겠지만 그러다보면 한단어가지고 

 

너무 오래 시간을 소비하게 되서 나도 모르게 예전에 단어 외우던 방법으로 하곤한다.

 

그러면 말짱 도루묵이다. 말을 통해서 쓸 수 있도록 공부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이번 시험에서 또한번 좌절을 느끼게 해준 보카, 더욱 분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