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에 온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나의 느낌은...한달은 생활한 듯한 느낌이다.

정말 신기한게 정규 수업은 시간이 빨리가고, 정규 수업이 끝나면 저녁을 먹고 운동하고, 홈웍도 하고 이것

저것 할 거 다하고 나면 9시...ㅠㅠ 아직도 잘 시간이 한참 남는다... 지금 드는 생각은... 저녁을 제외한 

종일의 시간이보 저녁을 먹고 난 후 잠들기까지의 그 시간이 나에겐 더 길게 느껴진다 ㅎㅎ 아마도 엘사의 

규칙 및 위치상 수업이 끝나고 학원 밖으로 나가서 놀 수가 없기 때문에 더 시간이 안가는 것 같다...ㅠㅠ 



 

어떤 날은 운동하고 샤워했는데 매우 지루하고 따분해 또 운동하고 샤워를 하는 등.. 한국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신기한 경험을 한 적도 있다. 필리핀에서 첫 일주일간의 생활이라 모든 것이 나에겐 새로웠다. 과외를

시켜준 적은 있어도 받아본 적이 없는 난, 티쳐들과의 1:1수업도 새롭고, 4명이서 하는 그룹수업.. 그리고 

외국에서 맛보는 한국의 음식들..ㅋㅋ 모든것이 나에게 새로운 일들이었다. (내가 생각해봐도 난 촌놈인듯...



 

ㅠㅠ)  그리고 맞이한 필리핀에서의 첫 주말!! 한국에서 온 학생들은 한번은 들어보거나 가보았다는 그 

유명한(?) 줄리아나 클럽!! ㅋㅋ 명성(?)대로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었다.ㅠㅠ 이것도 뭐...나름 신기한 경험

이었다..ㅋㅋ 그 외에도 쇼핑과 맛집 방문 및 하고싶었던 마사지까지..ㅋㅋ 돈도 크게 부담이 안되고 그냥 

즐길 수 잇어서 좋았다. 아직 엘사에 온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내 기분은 필리핀에서 되게 오래 생활

하면서 참 많은 걸 경험한 기분이다..ㅋㅋㅋ 조금은 다음주 주말엔 무엇을 할까 기대해지는 필리핀에서의

생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