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연치않게 들르게 된 수제햄버거 전문점 빅탐스를 소개해드릴까해요.

 

라이프세부 학원에서 나와 큰길로 직진해, 길을 건너고 페농스라는 레스토랑을 지나 쭉 가다보면 

 

왼쪽 편에 작은 간판이 보여요. 창문으로 가드가 혼자 서있는게 보이지 헷갈리진 않을실거예요.

(필리핀에서 가격좀 나간다 싶은 곳엔 언제나 가드가 있어요. 식당이든 호텔이든. 일반 가게도 그렇고.)

 

겉에서 보기에는 정말 허름하고 보잘것 없어 보여, 여러번 지나치는 동안 햄버거집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사실 학원 근처에는 버디스라는 수제 햄버거 체인 하나가 있어, 햄버거가 먹고싶으면 주로 버디스로 먹으러 갔는데요.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고 들어갔다가 신세경을 만난거죠.

 

 

 

한국에서 먹으려면 최소 만원이상은 줘야 먹을 수 있을 수준의 햄버거가 

 

200페소 가량밖에 하지 않아 한번 간 뒤로는 계속 찾고 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들은 놀라운 사실! 세부에는 10대 음식점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빅톰스였답니다.

 

게다가 더 놀라운 건 그 10대음식점중 빅톰스를 포함한 4곳이 라이프세부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나머지 세곳은 다음 번에 소개해드릴게요 ㅎㅎㅎ

 

 

 

 

가격은 보통 150페소에서 최고 300페소정도까지고요,

 

맛은 기가막힙니다.

 

그런데 아직 필리핀 음식에 적응하지 못햇다면 많이 짤 수 있어요.

 

핫소를 잔뜩 뿌려 먹는걸 추천합니다.

 

가면 음료수를 시켜먹을 수도 있는데 저는 프리워터를 달라고 해서 같이 먹어요. 

 

수제햄버거가 칼로리가 장난 아니어서.. 탄산음료까지 먹으면.. .우어...

 

메뉴를 시키면 이렇게 햄버거와 함께 프렌치프라이가 함께 나오니

 

한끼 식사로 그만입니다.

 

아직 안가보셨다면 꼭 한 번 가보시길!

 

요번 주말에 저는 또 한번 방문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