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 세상에는 많은 영어공부 방법이 있지만 막상 학원에서 내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은
무작정 미드나 영어 문법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방법이다. 처음에는 영한자막 같이 되어있는
미드를 보면서 이게 무슨 소리인지, 무슨 뜻인지도 잘 모르고 그런거구나 하고 보았었는데 점점
한편을 반복하고 자막도 하나씩 없애면서 보다 보니 반복학습 효과로 주인공과 비슷한 발음과
문장 패턴을 보면서 따라하다 보니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수업시간에 비슷한 구조로 뱉어내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아직 미숙하지만 영어를 해보면 알듯이 새로운 문장구조와
단어를 내 뱉기란 쉬운일이 아님을 다 알고 있을것이다. 그와 더불어 원어민 수업하나를 듣고
있는데 미드를 시청한 이후 원어민 선생님의 영국 발음이 하나하나 잘 들려서 거기서 다시 한번
미드 시청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그 사람들이 미드 시청을 추천하고 영어공부의 한 방법이라
설명해 주지만 막상 미드를 시청해보면 새로운 표현과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상황에
부딪혀 보다가 포기하거나 그냥 단순히 드라마로만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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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보기보다는 정말 이 사람들이 쓰는 언어가 어떤 구조로 이루어지고 이 표현을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고 깨달으면서 보다보니깐 한편을 20번씩 보게 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그 한편에 표현을 모두 쓰고 이해하는 것을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그것과 비슷하게 뱉어내는 내
자신을 볼때면 내 공부방법에 믿음을 가지게 될 수 있었다. 그래서 룸메이트들이나 배치들에게도
미드를 공유하면서 서로 새로운 표현이나 패턴이 있을 경우 서로에게 써보기도 하면서 혼자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실력이 오르다 보니 좀 더 대화 내용이 깊어지고 재밌어서 계속 말을
하게 되는것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영어는 반복학습이므로 한번 날을 잡아서 한편 자체를 계속
반복하며 그 문장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얘내가 어떻게 그걸 이용하고 뱉어내는지 연구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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