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도너츠 집이 참 많습니다. 던킨, 크리스피, 미스터 도넛 등 여러 유명한 체인점이 있는데 필리핀에는 JCO라는 도너츠 체인점이 가장 유명합니다. 필리핀 자체 브랜드로서 유명한 체인점은 졸리비, JCO, Army navy 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 평일 늦잠을 잔 후 선생님들에게 추천받은 JCO를 방문 하였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녹차종류의 도너츠와 그린티라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와 다르게 필리핀 음식은 달고 짜게 먹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해서 그린티도너츠와 아메리카노 한잔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느낌은 여태동안 다녀본 필리핀 음식점과 다르게 직원교육이 엄청 잘 되있는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수많은 직원들이 영어로 반가움을 표현하는 인삿말을 단체로 건네고 고개숙여 인사를 하였습니다. 처음보는 낯선 광경이라 뻘쭘 했서 안에서는 못 먹을 것 같아 주문을 한 뒤 밖에 테라스에서 먹었습니다. 진한 그린티향이 느껴지고 아무래도 달콤함이 강해서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는게 더욱 맛있을 것 같습니다. JCO매장은 졸리비 만큼이나 쉽게 눈에 띄여서 어딜가든 금방 찾으실 것입니다. 한번쯤은 꼭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