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오시면 배치들이랑 같이 주말에 많이 놀러다니실텐데요.

 

저도 배치들이랑 여행 다녔는데 저는 배타는게 너무 곤욕스럽더라구요.

 

배멀미는 없는데 갔다오면 몸이 너무 지치는 거 같아서 ㅠㅜ

 

그래서 이번엔 세부시티랑 가까운 막탄에 가기로 했어요. 

 

막탄에 있는 날루수완이라는 섬에 가기로 했는데요. 

 

기본적으로 여행가실때는 리조트랑 섬에서 할 엑티비티 예약 하시고 가는데

 

저희는 날루수완에서 체험 스킨스쿠버을 예약했어요.

 

먼저 스킨스쿠버 예약하니 그쪽에서 픽업 해주셔서 아침에 차타구 막탄으로 도착했답니다.

 

그리구선 바로 스킨스쿠버 하러 배타고 한시간 정도 나갔어용

 

신기한게 배타고선 가다보면 바다색이 계속 바뀌더라구요 ㅋㅋ 그게 다 산호색이라구 하던데

 

너무 신기했어요. 아무튼 도착해서 이퀄라이징 하는 법 알려주셔서 배우고 3명씩 순서대로 스킨스쿠버

 

했구요 남아있는 사람은 스노쿨링 했답니다. 그날따라 조류가 너무 심해서 배 정박시켜놨는데

 

계속 쓸려 내려가더라구요. 스노쿨링할때 가만히 있어도 계속 쓸려내려가고 ㅜㅠ



 

 

아무튼 그래도 되게 재밌게 했어요! 그리구 점심은 사장님께서 그냥 그렇다고 그래서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고기랑 생선이랑 꼬치 새우 등등 다양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ㅋㅋㅋ 힘들어서 그런것도

 

있을거 같고... 아무튼 다 먹고 후식으로 망고랑 바나나도 먹고 다시 배타러 고고

 

밥먹고 스노쿨링이랑 스킨스쿠버 다시 했답니다.



 

 

체험스킨스쿠버라서 그런지 깊게 들어가지도 않고 그냥 사진만 찍고 그런 식이여서

 

약간 실망? 했어요 ㅠㅜ 나중에 기회되면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따고 싶더라구요

 

스킨스쿠버는 처음에 들어가기 전에 무서울거 같아서 약간 긴장했는데

 

거기서 알려준대로 이퀄라이징만 잘하면 귀도 하나도 안아프고 숨쉬는것도 하나도 안힘들더라구요

 

사장님이 물고기 잡아오면 맥주 쏘신다고해서 잡을라고 했다가 괜히 물리기만 했어요 ㅋㅋㅋ

 

그렇게 놀고선 4시반정도에 일정 끝났던거 같아요.